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인 비아그라가 팔팔, 센돔 등 제네릭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됐다. 제네릭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오리지널 제품들은 모두 쪼그라들었다.

한국릴리의 시알리스(타다라필)의 감소율은 비아그라 보다 적었으나, 지속적인 감소세로 올해 3분기 수입은 15억 9008만원에 그쳤다. 동아에스티 자이데나(유데나필)도 지난해동기대비 9.56% deli-shops.net 감소하면서 이번년도 3분기 매출이 14억 6999만원을 기록했다.
특출나게 지난해 오리지널 발기부전치료제 중 상위권에 속했던 SK케미칼 엠빅스에스(미로데나필)은 전년동기대비 16.31% 떨어지면서 13억 2653만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SK케미칼이 이번년도 원재료 수급 문제와 품목 구조조정 차원에서 발기부전치유제 엠빅스정의 생산 중단을 보고한 데 이어 구강붕해필름형태의 엠빅스에스 매출마저 크게 저조해진 것이다.
암울한 오리지널 시장과 달리 제네릭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 팔팔은 이번년도 3분기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5% 떨어지기는 했으나 52억 7857만원으로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종근당 센돔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이번년도 3분기 21억 4233만원 수입을 기록했다. 그 직후를 한미약품 구구가 바짝 바로 이후쫓고 있다. 구구는 이번년도 3분기 수입이 지난해동기대비 14.5% 증가한 30억 3659만원을 기록했다.
팔팔과 구구는 높은 수입 성장에 이어 이번년도 초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가 확고하게 다져졌다. 대웅제약 타오르는 소폭 많아지는 데 그쳐 10억 8005만원을 기록했으나, 한국콜마 카마라필은 26.92% 증가해 7억 6279만원을 기록했다.